시진핑, 김정은 축전·위로친서에 답전..."양국관계 수호"

시진핑, 김정은 축전·위로친서에 답전..."양국관계 수호"

2021.07.30. 오전 08: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맞아 보낸 축전에 대해 양국 정상의 우정을 보여준 것이라며 친선관계를 수호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전과 허난성 홍수피해 위로 구두 친서에 사의를 표하는 답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김 위원장의 축전이 두 정상의 우정을 보여줬다며 사의를 표하고, "중국과 조선은 모두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국가로 새로운 정세 아래 양측이 함께 이룩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행하여 북중 관계를 훌륭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중국 하남성을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에 대해 특별히 위문 구두친서를 보내준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지난 11일에도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하고 김 위원장이 그제(28일) 북중 우의탑을 이례적으로 참배하는 등 북중 결속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