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특검 연장 뒷북...기본자질 안 된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른바 '드루킹 특검' 연장을 주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총장 때는 아무 수사도 않다가 뒷북 치는 지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탄소 중립 선도기업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시 문제가 없어서 아무것도 안 한 것을 합리화해 일종의 과잉반응을 보이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원 댓글 사건과 선거 브로커 전문 조직의 사기극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겠느냐며, 김경수 전 지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 조차 무죄로 판결 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검찰총장을 지낸 분이 기초적인 공소 사실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런 말을 한 것은 기본 자질이 안 된 거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