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X파일 논란 윤석열 자신 있으면 무시해야"

김종인 "X파일 논란 윤석열 자신 있으면 무시해야"

2021.06.24.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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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X파일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 있다면 무시하고 지나가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YTN 더뉴스에 출연해 대선을 하다 보면 앞서가는 주자를 끌어내리는 수단으로 부정적 이야기를 한다면서 본인만 자신 있다면 신경 쓸 필요 없이 국민 판단에 맡기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별의 순간은 도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그다음을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윤 전 총장은 지난 석 달 모호한 태도로 고심하다 이런저런 잡음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선 모든 주자가 당에서 경선했으면 하는 것은 국민의힘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며, 기반도 없는 당 밖 주자가 입당해 경선을 치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만큼, 당 후보를 먼저 선출하고, 이후 단일화하는 게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야권은 아직 대선 후보도 불확실하고, 단일 후보 선출 과정도 간단치 않겠지만, 여권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될 거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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