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윤석열 X파일...송영길"홍준표 알 것" 홍준표"윤석열 불법사찰 운운 부적절"

[뉴있저] 윤석열 X파일...송영길"홍준표 알 것" 홍준표"윤석열 불법사찰 운운 부적절"

2021.06.23.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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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놓고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누가 왜 만들었는지를 두고도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앵커]
야권의 가장 유력한 주자니까 여권이 만들었겠지, 여당에게 화살을 겨누기도 하는데 여당 입장에서는 지난번 인사청문회 때 윤석열 전 검찰총장, 당시 후보를 낱낱이 파헤치겠다면서 공격한 건 야당이니까 야당이 쌓아놓은 걸 가지고 만들었겠지, 이렇게 됐는데. 공방을 들어보고 오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X파일 대표님이 만드신 겁니까?) 아니, X파일 없어요. (뭐가 차곡차곡 쌓인다고 하셨잖아요.) 검증 자료를 쌓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린 거고요. (X 파일은) 그동안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 야당 내부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정리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아마 홍준표 후보께서 가장 정확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검찰의 후배고 지난 여름에 무엇을 한지 다 알고 있는 분이 홍준표 후보이기 때문에.]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제가 볼 때는 사찰 불법 사찰 가능성이 높아요. 전체는 아니고 한 6페이지 정도를 봤어요. 여당 측 관련자들이 작성한 것 같은데 이것이 여당 측에서 공개 못하는 이유가, 이걸 공개했다가 아니 당신들이 비난했던 불법 사찰을 당신들이 할 수 있느냐, 그 시비에 말리기 때문에 공개를 못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자료를 계속 쌓아놓으면 그게 파일 아닙니까? 조금 애매하기는 한데 아무튼 민주당은 만들지는 않았다, 저렇게 따로 문건을. 이렇게 하는 얘기인 것 같고. 그런데 갑자기 홍준표 전 대표가 소환이 됐어요. 의문의 소환이 됐습니다. 그런데 또 홍준표 대표는 본 적도 없다고 하는데 공격은 윤석열 전 총장을 공격한단 말이죠.

[최영일]
지금 아주 재미있는 게 전 국민 중에 X파일의 내용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 가지 버전이라고 돌아다니고는 있는데 대부분 다 가짜 뉴스, 이게 또 사설 정보지 내용 같은 것들이 흘러다니고 있는 거고요. 장성철 소장이 얘기한 원본 X파일은 과연 무엇이냐.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고, 어떤 출처와 근거로 어떤 이유로 이렇게 또 유통된 것이냐. 지금 오리무중이거든요.

추측만 난무하는 가운데 처음에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석열 파일 얘기를 했죠. X가 붙으면 조금 분위기가 어둠의 냄새가 짙어집니다. X파일 그러면 좀 이상해 보이고요. 그런데 처음에 얘기한 건 윤석열 파일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말씀하신 대로 파일은 예전에는 캐비넷에 황색 종이철을 파일이라고 불렀죠. 지금은 컴퓨터 안에 자료를 모아놓으면 그게 파일인 것인데 과연 이것이 종합적으로 모여 있는 것이 있느냐. 송영길 대표는 이런 얘기를 했어요.

고위공직을 지낸 분이니까 인사청문회도 거쳤고 인사 관련 검증 자료들이 있지 않겠는가, 공문서로 있겠죠. 그러면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거기에 약점이 될 수 있는 얘기나 좋지 않은 얘기가 있을, 세평이라고 우리가 흔히 얘기합니다.

그런 것들이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 정도를 얘기하면서 갑자기 공을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게 넘겼습니다. 검사 선배이고 잘 알 것이다. 지난 여름에 무슨 일을 했는지까지 아는 분이다라고 하면서 공을 탁 넘겼는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이걸 쳐내지 않고 또 받았어요.

제가 좀 특이하게 보는 건 그 대목입니다. 그러니까 받았는데 송영길 대표를 비난한 게 아니라, 여야 간에. 복당을 지금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공을 그대로 받아서 나는 X파일 모른다라고 일단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고. 하지만 문제는 윤석열 전 총장이다.

사찰을 그동안 주도해 온 사람이 불법사찰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이야기하면서 결국 이 내용은 윤 전 총장에 대한 검증이니 본인이 답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지금 아주 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화살은 윤 전 총장에게, 그런데 또 다른 검사 선배인 황교안 전 대표도 소환되게 되죠.

[앵커]
그런데 묘한 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장에서 참 난감합니다. 공개를 누군가가 하면 그건 이렇고 그건 이렇다 해명을 할 텐데 있다고만 하고 공개를 안 해버리면 무슨 내용인지 짐작할 수는 있는 거지만 자기가 먼저 아마도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을 텐데 이건 이렇습니다라고 해명할 수도 없는 거고 또 하나 문제는 이걸 놓고 당내에서 대권 주자들끼리 서로 편이 갈려서 어떤 사람은 윤 총장을 옹호하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공격하려고, 은근히. 그러면 난감해지는 거죠.

그런데 또 김재원 의원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정부 기관이나 여권을 지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김재원 의원은 그럴 가능성은 또 없다고 한다는 말이죠.

[최영일]
맞습니다. 왜냐하면 이 내용을 보면 여러 가지 숫자들, 그러니까 돈의 흐름 이런 것들이 기록돼 있다는 대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장성철 소장이 준다고 연락했더니 안 받겠다고 했다, 이런 얘기까지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내용을 모르는 줄 알았는데 지금 내용 일부도 언급됐습니다.

그러면서 장모가 자금 거래한 내역도 나와 있다고 한다. 수사 기록에 보면 자금 다 나오는데 이걸 무슨 기관에서 만들겠느냐. 이건 보도된 것과 흘러나온 정보들을 정리만 해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얘기도 했어요.

적진에서 만든 폭탄을 들고 들어와서 아군 진지에서 수류탄 터뜨린 격이다, 이런 얘기도 해서 지금 딱히 이 X파일의 출처가 여인지 야인지를 단정 짓지는 않았지만 알고 보니 내용이 그렇게 깊이 있는 수준은 아니다, 이렇게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마 이게 내부에서 반 윤석열 라인, 다른 대권주자 캠프일 수 있겠죠, 예를 들면. 그런 쪽에서 일종의 윤석열 흠집 내기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아닌가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조금 드러냈고요.

이런 상황에서 야권 내부는 자중지란 양상인데 서로 이전투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고 물리는 대권주자 간의 입장이 조금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기관에서 만든 것 같지는 않다, 김재원 최고는 그렇게 얘기를 하지만 또 야권 내부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흠집내기 하려고 그러는 게 아닐까라고 했는데 거기에 검찰이 갑자기 끼어들어서 특수통이 있고 공안통들이 있는데 두 세력 간에 격돌 아니냐, 이렇게 했는데 한번 잠깐 들어보시죠, 그 내용 참...

[황교안 / 전 미래통합당 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출처가 어딘가 하다 보니까 야권 의원들은 여당 쪽을 의심하지만 오히려 다른 쪽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그 보도가 언급하면서 우리 대표님도 거론했거든요.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지금 이제 대선에 나오겠다고 하고 하니까 검증의 시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얘기고요. 공안통이라고 그래서 특수통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서로 돕는 관계고.]

[앵커]
그리고 검찰이 상당히 최근에 공격을 받으면서 윤석열 전 총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기 때문에 특수통과 공안통이 서로 대결을 벌인다는 건 조금 그림이 잘 안 그려지기는 하는데 그런데 황교안 대표의 발언도 묘합니다. 그렇죠? 그럴 리가 있나요라고 하면서 해명은 하셔야, 이렇게...

[최영일]
이게 세 가지입니다. 본인이 X파일의 배후설이라고 지목이 되면 다 언짢지 않겠습니까? 내가 그러면 뭐 공작의 주체란 말이냐. 이렇게 화를 내실 법도 한데 지목된 분들이 다 조금 기분이 언짢지가 않아요.

하실 말씀이 많았던 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첫 번째, 나는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렇게 부인을 하지만 그다음 이야기는 뭐냐 하면 검찰조직 내부, 본인은 공안통 출신이죠, 황교안 전 대표. 윤석열 전 총장은 특수통 출신, 전형적입니다.

그런데 이 둘이 서로 미워하는 관계 아니다. 돕고 협력하는 관계다.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결국 범죄의 뿌리를 뽑는 거 아니냐. 이런 검찰을 칭찬하는 좋은 얘기를 하고 나서 마지막에는 하지만 윤 전 총장의 검증의 시간이 온 것이니까 본인이 해명하고 돌파해야 한다는 취지의 권언을 해요.

지금 여기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비슷하게 맞닿아 있는 대목인데 검사 출신들이 검찰조직은 보호하는 이야기, 내부의 흠결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국은 윤 전 총장이 오롯이 이거 감당해서 돌파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화살은 모두 다 윤 전 총장에게 날아가고 있다. 지금 다 야권 잠재적인 대선 주자들입니다.

[앵커]
그러면 국민의힘의 지도부 입장에서는 이걸 어떻게든 빨리 정리를 하면서 국민의힘 중심으로 해서 야권을 끌어 안아야 되는데 상황이 참 애매해졌습니다. 뭐라고 하자니 입당을 아직 안 했는데 적극 나설 수도 없고 말이죠.

[최영일]
이준석 대표 입장이죠. 이준석 대표 입장은 당 대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이야기를 주로 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저게 사실이 아닐 것이다라는 개인의 입장도 초기에는 밝혔어요. 그런데 지금은 당내 인사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공식적인 대응은 할 수 없다. 그럴 계획이 없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아까 김재원 최고위원의 경우가 우리가 보호해야 되는 것 아니냐. 우리 쪽 사람으로 분류해서 우리가 방탄해야 한다라는 입장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또 다른 대권 주자 하태경 의원도 있지 않습니까?

하태경 의원이 일단 화살을 여권으로 돌리는 입장이에요. 왜냐하면 자기도 일부밖에 모르지만 결국은 이것은 정부기관의 냄새가 난다. 장성철 소장도 2개 버전의 문건이 하나는 정부기관에서 만든 것 같고, 하나는 여당에서 그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대선전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를 담은 지침이다, 이렇게 분류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쨌든 이 문건에 대해서 의견은 10인 10색인데 문제는 문건의 진출처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 되면 누군가는 수사 의뢰 정도는 하고 이 문건의 진위 그리고 문건의 작성자, 작성처를 밝혀달라. 그리고 이게 만약 국가기관이면 야당이 이렇게 있지 않습니다.

보통 어떻게 나오냐면 국정조사 특검을 요구하는 게 아주 일반적인 거거든요. 사찰한 거 아니에요, 만약에 국가기관이 했다고 하면. 그리고 윤석열 총장의 얘기가 그겁니다.

괴문서인데, 출처 불명의. 이 내용을 들어보니 국가기관이 개입했다고 하면 불법사찰이니 여기에 대해서 집권당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문건 자체를 누군가 책임 있는 사람이, 조직이 확보하고 그 내용을 담당해야 되고요.

또 하나는 내용에 대해서 장 소장 얘기를 빌려오면 20여 건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본인, 처, 장모와 관련된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 사실 이 중에 한 10건 정도는 보도로 다 알려져 있는 겁니다.

이건 지난해 추미애 전 장관이 주로 당시에 현직 총장, 윤석열 총장을 감찰할 때 예를 들어 보시면 윤대진 검사, 친한 후배죠. 그 친형이었던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건. 그리고 장모의 지금 재판 중인 건. 그리고 또 다른 사기 건. 그다음에 처의 주가 조작 개입 의혹. 또 하나는 본인이 운영하던 회사의 협찬이 포괄적 뇌물이냐 아니냐, 이런 것들이 몇 건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 수사 중인 것도 있는데 검찰이, 서울중앙지검이 1년 4개월 동안 그냥 뭉개고 있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건 검찰이 진위를 밝혀줘야 되는 내용들이 문건에 오버랩돼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불을 꺼나가야 되는데 오늘 보도를 제가 하나 보고 진위는 확인해 봐야 됩니다마는 인용을 한다면 윤 전 총장 측근이 문건을 입수했고 내용을 검토해 본 바,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아주 큰 치명적인 건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두루뭉술한 개념으로 윤 전 총장에게는 무언가 구린 구석이 있다라고 하는 하나의 서동요 같은 정황이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러나 저러나 대응을 해야지 대응하지 않으면 계속 상상만 무성해지고 팩트는 사라집니다.

[앵커]
어차피 한꺼번에 판도라의 상자처럼 열리면서 쏟아져 나오면 일일이 해명을 안 할 수도 없는 거고 그것도 일일이 해명하고 공방이 오가다 보면 상당히 길어지고, 그러면 대선 후보 뽑아야 되고 대선이 닥쳐오고 이렇게 되니까.

[최영일]
입당 문제도 있고 단일화 문제도 있고 8개월 동안 윤 총장이 가야 될 길이 멉니다.

[앵커]
타이밍이 쉽지 않은데 말이죠. 결국 그러니까 또 나서야 될 인물이 한 분 계시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나섰습니다. 그쪽이 참 초조한 것 같아. 우리 집사람을 저쪽 부인이 만나자고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말이죠.

[최영일]
이것도 사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는 분은 아니니까 이것도 팩트일 것 같기는 한데 묘합니다. 지금 윤 전 총장 측이 초조한 것 같다, 이걸 전제로 했고요.

왜 그러느냐, 윤 전 총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전화가 올 법도 한데 직접 전화 온 게 아니라 윤 전 총장의 부인이 우리 아내, 김미경 교수죠. 연락을 해서 만나고 싶어 한다.

그러면 우선은 부인들끼리 만나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딱 흘린 거예요. 왜 그러겠느냐, 그런데 문제는 윤 전 총장의 배우자는 지금 의혹 안에 포함돼 있는 인물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정치권의 조언이 필요한 것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이 이야기는 또 묘한 뉘앙스를 풍겨서요. 지금 참 여러 가지 느낌이 솔솔 풍겨 올라오기는 하는데...

[앵커]
이걸 다 모아서 결국 얘기를 하다 보면 이동훈 전 대변인, 지금 그만뒀습니다마는 27일날 출마 선언할 겁니다라고 기자들한테 한 번 얘기를 했었는데 또 그만둔 다음에 27일은 휴일이라 안 될 것 같고 한 며칠 뒤나, 이렇게 하다가 다시 7월 재판 끝난 다음에 이렇게 해서 계속 자꾸 미뤄지는 것 같습니다.

[최영일]
7월 2일 이후가 되겠죠, 일단. 왜냐하면 7월 2일이 장모가 연루돼 있는 일명 불법 사무장 병원 운영에 대한 재판 판결이 나오는 날이에요. 여기서 만약 유죄가 나오면 조금 휘청하는 타격을 입게 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직접 육성으로 한 말이 아니라 정진석 의원을 통해서 전언되기는 했지만 내가 십 원 한장, 우리 장모가 십 원 한장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친 적이 없다.

그런데 만약에 사기가 돼버리면 이건 민폐도 큰 민폐가 아닐 수 없는 것이죠. 여기에 대한 어떤 입장을 또 내야 하는 것이냐. 이게 지금 대선 선언보다 먼저 질문이 들어오게 생겼어요.

7월 초반으로 밀릴 가능성은 있는데 또 재판 결과에 따라서 내놓은 메시지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고. 가변적인 상황이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건 장성철 소장의 조기 판단은 참 일리가 있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지난 토요일의 SNS입니다마는 20여 가지 의혹이 쏟아져나오면 이거 대응하다가 시간 다 가버린다. 사실이든 아니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윤 전 총장은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일단 출마 선언을 기다려 봐야 되고 또 출마 선언에 입당을 언제 하겠다는 얘기가 들어 있는지 이것도 봐야 되고 기다려야겠군요. 최영일 평론가,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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