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네팔에 건설 기술인력 양성 훈련원 설립

코이카, 네팔에 건설 기술인력 양성 훈련원 설립

2021.06.16.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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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네팔에 건설 기술인력 양성 훈련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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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협력단, KOICA가 지난 2015년 대지진 이후 건설 수요가 증가한 네팔의 건설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합니다.

KOICA는 오늘 네팔 교육과학기술부와 '건설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모델 직업훈련원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에 서명했습니다.

860만 달러, 우리 돈 96억여 원 규모로 7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건설 분야의 모델 직업훈련원 건축과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개발, 교사 양성, 자격 검정센터 구축 등으로 이뤄집니다.

네팔은 2015년 대지진 이후 도로, 철도, 공항, 수력발전 등 인프라 건설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설 숙련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KOICA는 밝혔습니다.

KOICA는 이번 사업으로 건설 숙련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력 모델을 운영해 네팔 청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성훈 코이카 네팔 사무소장은 네팔 직업훈련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네팔 경제성장과 고용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원[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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