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1인 시위 찾은 송영길..."6월 내 처리"

'수술실 CCTV' 1인 시위 찾은 송영길..."6월 내 처리"

2021.06.16. 오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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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술실 CCTV 설치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비를 뚫고 1인 시위를 하던 의료사고 피해자 유가족은 수술실 CCTV 설치법이야말로 민생 법안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현장 화면 보시죠.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우비를 입고, 국회 정문을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6월 임시 국회에서 반드시 CCTV 수술실 의무화 법안을 처리하겠다며, 빗속 시위 현장을 찾은 겁니다.

송 대표는 이 소장의 발언을 경청한 뒤 해당 사건의 재판 과정부터 챙겨보겠다고 말했는데요.

수술실 CCTV 설치를 주장하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말을 들어보시죠.

[이나금 / 의료사고 피해자 故 권대희 씨 유가족 : 여당에서 야당에 CCTV 법안 협조하라고 요청하던데 그런 의지가 있다고 봤고요. 그 의지가 입구에 설치해서 만약에 의지를 보여 통과시켰다고 하면 국민이 배신감을 느껴서 더 분노가 폭발할 것 같거든요. 어차피 이 법안은 정말 국민이 애절하게 바라는 사항이고 민생법안이고. 국민들 민초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통과시키는 민생법안입니다.]

현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3일 법안소위를 열고, CCTV를 수술실 내부와 외부 가운데 어디에 설치할지 등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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