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페라가모 구두 신는다는 주장에 '국내 브랜드' 제품

이준석, 페라가모 구두 신는다는 주장에 '국내 브랜드' 제품

2021.06.15.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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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페라가모 구두 신는다는 주장에 '국내 브랜드' 제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올린 구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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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명품 구두를 신고 따릉이를 탔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 대표가 이를 반박했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는 글과 함께 신발 브랜드가 드러나는 구두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가 공개한 신발은 페라가모가 아닌 국내 브랜드 제품이다.

이 대표가 갑자기 구두 사진을 올린 이유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 대표가 전날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두고 “따릉이를 타지만 구두는 페라가모”라는 주장이 퍼져서다.

이 대표가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라고 표현한 것은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시절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내곡동 땅 측량을 하러 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곤혹을 치른 바 있기 때문.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정시성, 편리함으로는 지하철 서울 시내 정기권과 따릉이가 최고의 이동수단”이라며 “한 달에 6만 원 이내로 지하철 60회까지는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하며 따릉이를 타고 출근한 소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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