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의원에 몸 낮춘 이준석..."독단적이지 않겠다"

소속 의원에 몸 낮춘 이준석..."독단적이지 않겠다"

2021.06.15.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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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소속 의원들과의 첫 공식 상견례에서 당직 인선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듣고 독단적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14일)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의원총회에서 대선 승리의 목표로 자신을 지도해주고 믿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개인 전화도 열려있고 긴급한 현안은 서범수 비서실장과 대화해주면 질문에 답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치고 분노한 국민에게 이준석 백신이 등장했다며, 오염된 대한민국 정치 현장을 새롭게 정리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하루 전 이 대표의 '따릉이' 출근이 화제가 된 것을 거론하며 국민은 지금 대통령이 국내에 있는지 외국에 있는지 관심이 없는데, 따릉이가 뭔지는 관심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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