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출새]이준석"진중권 '작은 고추 부대' 발언, 난 똘레랑스"

[황출새]이준석"진중권 '작은 고추 부대' 발언, 난 똘레랑스"

2021.05.10. 오전 08: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황출새]이준석"진중권 '작은 고추 부대' 발언, 난 똘레랑스"
AD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선거 통해 유인된 젊은 세대 호감, 길게 끌고 갈 필요성 있어 당 대표 출마
-기초 의원 능력, 당에서 교육하고 평가해야
-주요 당직자들, 공개 선발로 토론 배틀할 것
-김웅과 정치적 지향점 비슷. 윤석열 친소관계 언급 발언 안 좋아해
-남녀차별, 젠더이슈 해결 위해 정치인들 적극적으로 나서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30대 청년 정치인입니다. 지난달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캠프에서 젊은층 공략하는 데 한몫 했다는 평가도 받고 인지도도 끌어올렸습니다. ‘깜짝 도전' 이라고들 하는데요. 제1야당,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서겠다는 출마 의지 밝힌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하 이준석):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먼저 당대표 출마, 갑자기 생각하신 건 아니죠?

◆ 이준석: 저는 사실 이번 선거에서 젊은 세대가 저희 당에 지지층으로 새롭게 편입됐거든요. 그러니까 이 지지층이 일시적인 지지가 아니라 항구적으로 저희 정당에 대해서 호감을 가질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을 계속했고요. 사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훌륭하신 선배 후보들 많이 나오지만, 그 후보군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해서 제가 참여해서 도우려고 합니다.

◇ 황보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는데, 이 최고위원께서는 언제 선언하실 겁니까?

◆ 이준석: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저희 전당대회에 대한 세부사항 결정하는 즉시, 제가 출마선언을 공식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공약도 준비 중이시고요?

◆ 이준석: 공약은 이미 제가 몇 가지 얘기한 것이 있지만, 사실 아마 이번에 나오는 후보 중에 제가 가장 급진개혁파일 겁니다.

◇ 황보선: 급진개혁파요?

◆ 이준석: 네, 그래서 당에 파격적일 수 있는 여러 제안을 할 것이고, 특히 공천 개혁 등과 관련해서요. 우리 당에서 사람들 공천할 때, 지금까지는 사실 실력 검증 등을 잘 안했거든요. 의회 의원, 지방의원이나 국회의원이든지 간에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최소한 정치권의 도덕적인 검증뿐 아니라 어느 정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검증해서 공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기초적인 의원으로서의 능력을 당에서 교육하고 평가하는 제도까지 만들려고 합니다.

◇ 황보선: 그렇다면 당대표 되신다면 주요 당직들도 공개경쟁으로 뽑겠다는 얘기도 하셨죠?

◆ 이준석: 네, 그것도 저희 당에서 대변인, 여러 전략 관련한 당직 등은 지금까지는 당대표가 된 사람이 자기 친소관계를 통해 인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대변인 같은 자리는 공개선발로 토론배틀 등을 통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개방형 당직을 많이 운영하겠습니다.

◇ 황보선: 만약 그렇다면 그동안의 당직자들 뽑는 방식, 일부에서, 이 최고위원이 보시기에 함량 미달이었다고 느끼신 겁니까?

◆ 이준석: 그 분들이 훌륭한 분들이긴 하겠지만, 원래 인재풀이라는 것은 넓게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더 나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건 저희가 야당으로서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할 때, 너무 본인과 함께 했던 인사들, 또는 본인과 철학이 아주 맞는 사람들만 가지고 장관 인선을 했기 때문에 최고의 인사를 뽑지 못했다는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그건 저희 당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이고요. 대한민국에 널리 있는 수많은 인재들 속에서 대변인 등 개방형 당직을 뽑게 되면, 훨씬 역량이 훌륭한 분들이 올 수 있다, 인재풀을 더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인재풀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혁을 하시겠다, 급진개혁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급진개혁, 다른 것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이준석: 저는 기본적으로 정당이 지금까지 해왔던 틀을 다 깨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소 충격이 있더라도 기존 기득권에 해당하는 것들을 다 없앨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장애인위원회 등 당에 상소위원회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그 기능이 명확하기 않습니다. 예전에야 드라마 ‘야인시대’ 나올 때처럼, 그런 조직을 오프라인으로 돌리는 것이 의미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 조직이 오히려 새로운 젊은 사람, 새로운 여성, 새로운 장애인들이 당에 진입하는 데 장애물이 되고 기득권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발전적 해체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저는 아까 말했던 공천 개혁 같은 것도 지금 보면 국민들이 지방의회 의원 분들에 대해서 불신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완전히 판을 새로 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럼 방금 말씀하신 것 봐서는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면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다른 출마 확실한 분들, 출마하실 분들과의 차별점 설명해주시죠.

◆ 이준석: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당에 대해서 굉장히 급진적인 개혁을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원래 전당대회라는 것이 당원들의 표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후보든 당원들 하나하나의 불만을 사지 않도록 공약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오히려 당원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만약 당원들 중에서 일부가 누리고 있는 기득권이 있다면 그걸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고, 제가 당대표가 되어도 제가 당대표로서 당연히 행사할 수 있는 권한 중 하나인 인사권 같은 경우도 공개형 개방 당직으로 내려놓겠다고 그러고요. 이렇게 조금씩 내려놓고 공간을 만들었을 때, 대선 앞두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그게 대선 후보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수많은 인재들일수도 있고요. 그런 내려놓자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것이 아마 지금 다른 후보들과의 굉장히 큰 차이점일 겁니다.

◇ 황보선: 젊은 청년 정치인이셔서 그런지, 저번에 YTN 오셨을 때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보니까 킥보드 타고 계시던데요. 지금도 킥보드 타고 다니십니까?

◆ 이준석: 안타깝게도 고장 났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그나저나 당대표 출마의지 밝히시면서 스타일도 바꾸셨다고 들었습니다. 헤어스타일도 바꾸셨다고요. 맞습니까?

◆ 이준석: 헤어스타일은 그냥 제가 갔는데 저희 동네 미용실 분께서 원하시는 스타일로 항상 합니다. 그 부분은 항상 저 봐주시는 분을 신뢰하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 황보선: 왜냐하면 앞으로 보니, 최근 정치인들이 눈썹도 어떻게 하시고, 그런 분들이 많아서 이미지 쪽도 다들 신경 쓰시는 추세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선의원, 김웅 의원도 당대표 하겠다고 얘기했는데요. 이준석 위원도 30대 중반 좀 넘으셨고요. 젊은 정치인들이 보수당에서 이렇게 당권 도전하는 것, 시대가 변했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 이준석: 저는 김웅 의원이 도전한 것을 굉장히 좋게 보고요. 김웅 의원은 저랑 예전 새로운보수당 시절부터 생각하는 바가 거의 비슷하고, 지향하는 바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동시적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랑 김웅 의원의 단일화 가능성도 이야기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김웅 의원이 윤석열 총장과의 친소관계를 언급하는 발언을 최근에 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것 별로 안 좋아합니다.

◇ 황보선: 왜 그렇습니까?

◆ 이준석: 그게 전형적으로 우리 당의 전당대회에서 개혁 노선이 아니라, 속된 말로 외부의 힘을 얻어서 선거에 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요. 저는 물론 김웅 의원이 다른 나쁜 의도가 있어서 그렇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김웅 의원이랑 이번 주에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그런 오해를 불식하고 같이 개혁 노선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 황보선: 앞으로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 계속해서 국민의힘에서 입당시키자 말자, 이런 얘기 많은데요. 관련해서 의견이 있습니까?

◆ 이준석: 저는 윤석열 총장이나 지금 저희 당과 합당 논의를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도 그렇고요. 그 외 김동현 부총리, 일각에서 거론하는 최재형 감사원장, 이런 분들이 대선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대선에 참여한다고 하면 저희 당을 선택하는 데 거리낌이 없도록 개혁 작업을 하는 것이 당대표의 역할이지, 그 분들과 아주 미묘한 정계 개편 협상을 하는 등이 지금 역할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당대표가 되면, 저는 그 누구도, 안철수 대표, 윤석열 총장, 아까 언급했던 김동현 부총리, 다른 분들도 바로 만나겠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에게 특정 후보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밀실 협상을 하고, 그러지는 않겠습니다.

◇ 황보선: 장관 여성할당제 폐지를 주장하셨습니다. 이유 좀 설명해주시죠.

◆ 이준석: 그건 당대표 공약으로 할 만한 상황은 아니고요. 제가 최근 진중권 교수와의 논쟁 속에서 나오게 된 것인데요. 사실 저는 장관이나 모든 공직에 대해서 할당을 통해서, 그것이 청년 할당이든 여성 할당이든 인재 선발을 하게 되면, 역시나 좁은 풀에서 인재를 뽑게 되기 때문에 저는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이고요. 그것이 만약 여성이라고 하면 장관 전부를 장관 전부를 여성이 해도 되는 것이고요. 만약 여성 중에서 적당한 인사가 없으면 남성이 해도 되는 것이고요. 우리나라의 장관이라고 하는 자리, 국토부 장관 등의 자리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부동산 때문에 지금 얼마나 힘들어합니까. 그런데 그 당시 김현미 장관의 경우, 여성 할당제로 인해서 유은혜 부총리와 함께 들어간 인사인데요. 김현미 장관 열심히 했겠지만, 저는 최고의 카드였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여성할당제 등이 대통령께서 취지는 좋죠. 취지는 좋지만, 꼭 이런 식으로 국민경제 등이 화급을 당한 상황 속에서 교조적으로 추진할 가치냐는 겁니다. 이번에 저는 놀랐던 것이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몇몇의 장관 후보자들이 지금 낙마 위기에 처해있는데요.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관계자가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유일한 여성이기 때문에 낙마시키기 어렵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 줄 알겠으면서도, 국민 정서에 따라서 굉장히 부적격한 후보자들이어서 낙마를 시켜야 하는 상황에서도 ‘낙마 할당제’라도 하려는 거냐, 너무 과도하면 이런 식으로 부작용이 생긴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여성할당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면, 그건 적용하면 안 된다면 임혜숙 후보자가 낙마 1순위라고 보십니까?

◆ 이준석: 저는 임혜숙 후보자보다 박준영 후보자가 해명이 덜 된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언론에 대해서 민주당 관계자가 이야기할 때, 그런 식으로, 본인들이 판단해가지고 후보자들 중에 누가 가장 심하다고 얘기하면 되는 것인데, 여성이기 때문에 낙마시키기 곤란하다고 얘기해버리면요. 그럼 예를 들어 다른 분이 낙마하게 되면, 그 분은 기분이 어떻겠으며, 국민들이 봤을 때 이게 논리적인 선택인가 의심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발언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저는 대통령께서 면밀하게 판단해가지고 가장 국민 정서상 용납 안 되는 후보, 한두 분을 고르면 되는 일이지 성별 문제를 끌어들일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 황보선: 방금 진중권 교수 말씀하셔서 이것도 여쭤봐야겠는데요. 진중권 교수가 ‘작은고추 부대로 세대교체 이루는 셈이다, 태극기 부대의 디지털 버전일 뿐이다’, 이렇게 논평하셨는데요. 왜 이런 얘기하셨을까요?

◆ 이준석: 진중권 교수나 워낙 독설가기도 하고요. 진영을 가리지 않고 비판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요. 저랑도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이게 보통 똘레랑스(tolérance)라고 하죠. 이런 과격한 표현도 용인되고, 그 안에서 상처받지 않고 서로 교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요. 저는 진중권 교수와 교류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고요. 진중권 교수가 지적하는 바, 예를 들어 최근 페미니즘 논쟁에 대해서 저도 진 교수한테 얘기한 적 있지만 이게 조금만 선을 잘못 넘으면, 예를 들어 유럽에 있는 극우화, 성별 혐오하는 그런 형태로 진화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진중권 교수도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사안들에서 지적하는 것이지, 제 생각엔 나쁜 의도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 황보선: 지금 여성할당제 얘기 나왔고요. 남녀차별, 젠더이슈, 메갈리아 논란이 요즘 큰데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 저는 이런 것들이 사실 작용-반작용의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공교롭게도 금요일에 3년 전에 있었던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것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는데요. 그때 남녀 간의 단순한 술자리 다툼이었는데, 그것을 여성 측에서 청와대 청원을 하면서 뭐라고 그랬냐면, 본인들이 화장을 안 하고 머리가 짧아서 맞았다는 식으로 젠더혐오범죄인 것처럼 특정 남성을 공격했거든요. 여성들이 33만 명 정도 청와대 청원을 하고, 이러면서 젠더 갈등으로 비화된 것이 있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그런 식으로 젠더 갈등으로 단순한 갈등을 치환시키려는 시도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것이고요. 아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그때 그 사건이 무엇인지조차 인지 못하셨겠지만, 사실 그런 사건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지금의 남성과 여성의 성 갈등, 성 대립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보는 것이고요. 이준석은 여성 혐오 같은 거 한 적이 없습니다.

◇ 황보선: 네, 그것 좀 설명해주세요.

◆ 이준석: 이준석은 여성의 권익을 하락시키자 또는 여성의 권익을 해하자는 이야기를 단 한마디도 한 적이 없거든요. 그렇다보니 논의가 피상적으로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이 상황 속에서 젠더 갈등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지, 일부가 자꾸 몰아가려고 하는 것처럼 여성 혐오다,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하지도 않았거든요. 젠더 갈등에 있어서는 이게 위험한 문제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정치인들이 방기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것이 예전에 지역 갈등을 처음에 잘못 조정했다가 아직까지도 만국적인 지역 갈등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것이 정치인들이 개입해서 조기에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준석: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