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백신 추가 확보 위해 미국과 '스와프' 추진

[YTN 실시간뉴스] 백신 추가 확보 위해 미국과 '스와프' 추진

2021.04.20.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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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우리 요구를 수용하고 국제 기준을 지킨다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어제 발언을 놓고 여야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정 장관은 방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이 일본 대사관 앞 농성에 이어 릴레이 삭발에 나섰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당국이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대로, 새로운 집단감염과 부산·울산·경남권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직원 가족도 감염되고, 80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지역 사회 확산 우려도 나옵니다.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를 위해, 미국이 백신을 지원하면 나중에 되갚는 방식의, 이른바 '스와프' 체결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3차 접종 계획까지 내놓은 터라, 협상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 LH 전·현직 직원이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기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직 직원은 해당 지역 사업팀장을 지내, 내부 정보 이용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부가 반 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다가 숨진 시민들의 묘지를 파헤쳐 시신을 멋대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경 탄압에 숨진 시위대 숫자도 축소하고,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소녀가 시위대의 총격에 숨졌다는 억지 주장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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