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부의장 "신났네 신났어"...국민의힘 사과 요구

김상희 부의장 "신났네 신났어"...국민의힘 사과 요구

2021.04.20.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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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신났다"고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상희 부의장은 어제(19일)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질의에 나선 허은아 의원에게 잘했다며 격려하자, 마이크가 꺼진 것으로 생각하고 "신났다"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가 켜져 있어 김 부의장의 말은 그대로 의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조롱 섞인 막말에 진솔한 사과를 요구한다면서, 원내부대표단이 오후에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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