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남측 무력 증강 비난..."북침전쟁 준비 박차"

北 매체, 남측 무력 증강 비난..."북침전쟁 준비 박차"

2021.04.18.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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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남측 무력 증강 비난..."북침전쟁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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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군의 군사력 증강을 연일 비난하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방위사업청의 무기 확보 계획을 언급하며 북침 공격을 위한 첨단무장 장비개발과 반입 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아파치급 대형 공격 헬기 36대 추가 도입과 신형 이지스 구축함 3척 건조, GPS 유도폭탄 부족량 확보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도 우리 정부가 첨단 무기의 개발과 매입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동족과 전쟁 대결을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달리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우리 정부의 무력 증강에 반발해 왔는데 지난 1월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더 먼 곳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느니 하던 집권자의 발언부터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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