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정 총리 "정치·교육·경제 균등이 건국정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정 총리 "정치·교육·경제 균등이 건국정신"

2021.04.11.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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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식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이라는 주제로 독립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임우철, 승병일 지사 등 생존 애국지사 2명도 참석했습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임시정부 수립 이후 우리 겨레는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국호를 갖게 됐다면서 정치와 교육, 경제가 균등한 세상은 건국 정신이라며 선열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오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던 정 총리는 이란에 석 달간 억류돼있던 한국케미호 선장의 석방 이후 양국 협력 방안 등 현안 논의를 위해 오늘 오전 이란으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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