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친고죄 폐지 찬성 정의당, 이제 부활 원하나"

하태경 "친고죄 폐지 찬성 정의당, 이제 부활 원하나"

2021.01.27.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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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성범죄 친고죄 폐지를 찬성했던 정의당이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이제는 친고죄 부활을 원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을 형사 고발한 시민단체에 유감을 표한 것을 두고 그동안의 입장과 모순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친고죄 폐지에 찬성해왔으면서 자기 당 대표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하지 말라는 것 자체가 현행 사법체계를 무시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의당이 친고죄 폐지에 반하는 주장을 하려면 친고죄 부활법안부터 발의하는 것이 입법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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