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르면 내일 중기부 등 4~5개 부처 개각

문 대통령, 이르면 내일 중기부 등 4~5개 부처 개각

2021.01.19.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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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 대상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그리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거론됩니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내일과 모레 사이에 개각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으로 거론되는 장관들은 지난 2018년 9월 임기를 시작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대부분 1년 반 이상 재직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초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법무부와 환경부 장관을 새로 지명했고, 이번 개각이 이뤄지면 연말연시에 3차례에 걸친 개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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