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벳 조인트 등 美 정찰기 사흘 연속 남한 상공 출동

리벳 조인트 등 美 정찰기 사흘 연속 남한 상공 출동

2020.11.30.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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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주력 통신 감청 정찰기인 리벳 조인트 등 미국 정찰기가 지난 28일 이후 사흘 연속 남한 상공에 출동했습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노 콜싸인'은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포착해 탄두 궤적을 분석할 수 있는 리벳 조인트가 오늘 오전 인천 상공에서 성남 방향으로 비행하는 항적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에는 주한미군 크레이지 호크 정찰기와 미 공군 급유기가 충청도 상공에서 수도권 쪽 내륙으로 비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29일과 28일 저녁에는 북한 미사일 기지와 야전군, 해안포, 장사정포 기지, 함정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조인트 스타즈 지상 감시 정찰기가 출동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선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사전 탐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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