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군 내 신규 확진자 15명 발생...연천 훈련소 70명 확진

오늘 군 내 신규 확진자 15명 발생...연천 훈련소 70명 확진

2020.11.26.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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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육군 간부 8명, 육군 병사 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부대별로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역학조사와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에서 육군 병사 6명과 간부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병사 66명, 간부 4명 등 7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철원에서 근무하는 육군 병사는 의정부에서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중 부대 내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로 분류됐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에서 근무하는 육군 간부 2명의 경우는, 먼저 1명이 외부 행사 파견됐다가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접촉자 검사에서 나머지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내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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