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 6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 6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2020.11.25.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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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 교육대에서도 50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국방부는 나머지 인원을 전수 검사하고 있는데요.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집단 확진이 발생한 곳부터 다시 짚어주시죠.

[기자]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입니다.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A 씨는 어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튿날인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에서 바로 전수 조사에 들어간 결과 일단 같은 신병 교육대에 있던 훈련병 5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검사를 받은 이후 잠복기를 거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저희가 군에서 받은 소식입니다.

훈련병 확진이 더 늘어서 A병 훈련병 이외에 더 늘어났습니다.

정리를 해서 말씀드리면 육군 5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모두 60명의 추가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일단 같은 신병 교육대에 있던 훈련병 54명 해당 부대는 교관과 훈련병은 물론 신교대 장병 등 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처음에 1명이 발생했고 이후에 59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

해당 부대는 즉각 신병 훈련과 부대 이동을 중단했습니다.

앞서 23일에는 철원의 군부대 2곳에서 간부와 병사 32명이, 화천 군부대에서는 간부 1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지역의 간부에 대해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지역에 있는 군부대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 판단에 의해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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