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직보다 집? 靑 전 참모 집, 7개월 사이 2.5억 올라

[앵커리포트] 직보다 집? 靑 전 참모 집, 7개월 사이 2.5억 올라

2020.10.30.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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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직보다 집'이었을까요?

다주택 논란으로 청와대를 떠난 전직 비서관들의 주택 가격이 화제입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가 오늘 전·현직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 사항을 내놨는데요.

청와대 재직 당시 서울 송파구와 세종시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해 처분 권고를 받았다가 7월, 부동산 처분 대신 퇴직을 선택한 조성재 전 고용노동비서관의 경우, 서울 방이동 아파트가 직전 신고 시점인 지난해 말부터 7개월 사이 무려 2억5천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역시 다주택자로, 잠실 아파트 '매각 시늉' 논란에 휩싸여 청와대를 떠났던 김조원 전 민정수석은 이번 공개 대상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그 역시 집을 팔지 않았다면 잠실 집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특수를 누리며 역시 수개월 사이 수억 원의 차익을 올렸을 거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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