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WHO 사무총장 'K-방역 칭찬'에 화답

文대통령, WHO 사무총장 'K-방역 칭찬'에 화답

2020.10.29.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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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WHO 사무총장 'K-방역 칭찬'에 화답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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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호평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해줘 고맙다"며 "K-방역은 국민 모두가 방역 주체가 돼 이룬 결과"라고 답했다. 이어 "특히 한글로 쓰신 메시지는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격려가 됐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WHO와 협력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에는 같은 내용이 영어와 한글로 각각 게시됐다.

앞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코로나19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한국의 방역 시스템을 칭찬했다. 27일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트위터에 한글로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수칙의 준수가 #COVID19 펜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님 그리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의 협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장은 트위터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는 자체 제작 영상을 첨부해 "한국은 '검사, 추적, 치료'와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사회 개방성 유지의 성공적 균형을 위해 필수적인 신뢰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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