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 임정혁·이헌 변호사 내정

국민의힘이 야당 몫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임정혁 변호사와 이헌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임 변호사와 이 변호사를 추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대검찰청 차장을 역임했고,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대검 공안2·3과장을 거친 공안통 검사 출신 변호사입니다.

또 이 변호사는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의 공동대표이며 과거 미래통합당 혁신통합추진위 법률단장, 새누리당 추천 몫인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모레쯤(26일)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