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방한, 코로나19 여파로 무산

바흐 IOC 위원장 방한, 코로나19 여파로 무산

2020.10.24.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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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의 방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됐습니다.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은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바흐 위원장 등과 논의해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원래 내일 방한해 시상식에 참석하고, 일본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준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북한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한반도의 평화올림픽 개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제15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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