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대 국감서 "조국 유죄 시 월급 환수"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학교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서울대의 조치를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오늘(22일)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조 전 장관이 서울대에서 직위 해제된 상태에서 각종 수당을 포함해 4천만 원을 받았다며,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선고가 나오면 환수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일정 부분 동의한다며, 교육위원회가 이 문제를 정리를 해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최근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조 전 장관 석사 논문에서 123곳을 인용 위반 사례로 인정하면서도, 정도는 경미하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의 지적에는 관련 규정이 제정되기 전 발표된 논문이라 참작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