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학교·학원 철저한 방역 없으면 일상 복귀 어려워"

정세균 "학교·학원 철저한 방역 없으면 일상 복귀 어려워"

2020.10.21.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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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진된 서울 대치동 학원 강사는 증상이 나타나고도 나흘이나 늦게 검사를 받아 불안이 더 커지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학교와 학원은 밀집 시설인데다 이동을 반복해 집단감염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이틀 전 강남의 한 대형학원 강사가 확진되면서 수능을 목전에 둔 학생과 여러 학부모께서 불안해 하고 계십니다. 더구나 확진된 강사는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흘이나 늦게 검사를 받았고 그사이 강의를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나 불안과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밀집과 이동을 반복하는 학교와 학원은 쉽게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지역사회의 전파 고리가 될 소지가 매우 큽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철저한 방역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일상으로 복귀 어렵게 될 것입니다. 각 지역 교육청 지자체 학부모 공동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중심 분권형 방역을 실천해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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