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각 전원회의 개최...'80일 전투' 구체적 과제 논의

北 내각 전원회의 개최...'80일 전투' 구체적 과제 논의

2020.10.20.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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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80일 전투'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확대회의에서 전력공업성에서는 수력발전소 복구와 검덕지구 수해 지역 송전과 변전 복구를 지정된 기일 내에 마치고, 금속공업성에서는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간 수송관 복구를 빠른 시일 내에 끝내기로 하는 등 각 부처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올 하반기 경제부문 성과가 미진한 점을 반성하고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결심을 다지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김덕훈 내각총리 임명 후 북한 매체에서 처음으로 보도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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