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통령, 북한에 경고 한마디 못해...국민에 사과하라"

주호영 "대통령, 북한에 경고 한마디 못해...국민에 사과하라"

2020.09.27.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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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북한군의 우리 국민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향해 경고 한마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일 수는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7일) SNS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이 우리 국민을 처참히 살해한 현장을 지켜보면서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만이 북한 함정 격파나 북측에 신속한 구조와 신병인도 요청을 지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사건을 최초 보고받은 시간과 지시한 내용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또, 북한군에게 대한민국에서 왔다고 당당히 밝혔던 우리 공무원을 월북했다고 몰아가는 근거가 뭐냐며, 대한민국이 싫다고 도망간 사람이 북한에 총격당한 걸 어쩌겠느냐는 프레임을 만들려던 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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