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여야, 이번주 초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해야"

심상정 "여야, 이번주 초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해야"

2020.09.27.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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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은 이번 주 초 여야가 본회의를 열고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늘(27일) 비대면 긴급총회에서 북한군의 우리 국민 피살은 UN해양협약 등 국제법에 위반되고, 기존의 남북합의도 어긴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북한 당국을 규탄했습니다.

이어 사건 진상규명의 경우 남북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고, 북한이 공동조사에 얼마나 성의 있게 임하는지 지켜본 뒤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등 국제적 조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사건 진상 파악을 위해 내일(28일) 국방부의 긴급 현안 브리핑을 받기로 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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