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새아침] 서민 "좌파 민낯 많이 봐, 좌클릭만 나오면 멀미나"

[출발새아침] 서민 "좌파 민낯 많이 봐, 좌클릭만 나오면 멀미나"

2020.09.23.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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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새아침] 서민 "좌파 민낯 많이 봐, 좌클릭만 나오면 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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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9월 23일 (수요일)
□ 출연자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 조국 사태 이후로 도덕성마저 무너진 내 인생 최악의 정권
- 문재인 케어, 퍼주기만 하고 보험료 거의 올리지 않아 적자
- 추미애 장관, 사려 깊지 못했다고 하면 용서해줄 마음 있어
- 윤석열 가족 의혹, 장모건 뭐건 다 처벌 돼야
- 이성윤, 수사 전혀 안 하다가 與 불리하면 꺼내
- 국민의힘, 비리만 저지르지 않았으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기생충 박사로 사랑 받던 그가 언제부터인가 정권을 대놓고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날선 발언에 시원하단 의견도 있지만 안티도 많이 만들었죠.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인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이하 서민): 안녕하십니까. 서민입니다.

◇ 황보선: 먼저 일명 조국 흑서로 불리는 책이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하던데 정말입니까?

◆ 서민: 네, 베스트셀러 1위를 3주 동안 찍었는데요. 제가 사실 그동안 제 인생의 목표가 기생충이 사랑받는 세상이고요. 두 번째가 베스트셀러 작가였는데, 두 번째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 황보선: 기생충이 사랑받는 사회, 그다음에 좋은 책 하나 써서 베스트셀러 만드시는 거였는데, 이게 이번에 베스트셀러가 된 거네요.

◆ 서민: 네, 제가 17권을 냈는데, 한 번도 순위 안에 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른 분들한테 묻어가서 이렇게 1위를 찍었습니다. 혼자서 안 되면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그동안은 17권 내셨는데 다른 책은 안 되고, 이 책만 된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서민: 진중권 교수님부터 시작해서 아주 능력 있는 필진들이, 그분들 덕에 사실은 뜬 거죠.

◇ 황보선: 그러시군요. 지금 아까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시원한 사이다 발언도 하시고 그러시는데, 지금의 정권 비판하기 전과 후. 서민 교수님의 생각에 변화가 있었습니까?

◆ 서민: 2016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능하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 저는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가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생애 이보다 더 무능한 정권을 만날 일은 없을 것이다.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하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막상 또 이 정권이 들어서니까 너무 무능한 거예요. 그래도 한 가닥 기대를 건 게 그래도 도덕적이기는 하잖아, 이런 생각. 그런데 조국 사태 이후로 이 도덕성마저 무너져서 내 인생 최악의 정권을 이렇게 만나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참담하죠, 사실은.

◇ 황보선: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보면 서 교수님한테는 역대 정권들이 다 비판을 받지 않았습니까? 비판하신 이유로 봤을 때는 현 정권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말씀을 하실 것으로 사람들이 기대를 했을 텐데 반대입니다.

◆ 서민: 이 정부가 경제하고 외교하고 안보, 모든 것을 다 말아먹을 때에도 저는 비판하지 않았거든요. 그냥 그래도 착하잖아. 그런데 그게 무너지니까 너무 진짜 슬프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제가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면서 반어법을 연마했는데.

◇ 황보선: 반어법이요? 이를테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서민: 그래, 너 참 잘났어, 이런 것이 반어법이잖아요. 칭찬하는 척하면서 약간 까는 게 반어법인데, 제가 이 기술을 연마하면서 이것을 설마 우리 편한테 쓸 줄은 몰랐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 황보선: 한때는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신 이런 진영에 이런 비판을 하시는 것이.

◆ 서민: 처음에는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은 분노해서 깝니다.

◇ 황보선: 분노까지 가셨습니까?

◆ 서민: 분노해서 잠이 안 올 때도 많고, 제가 글 쓰는 시각이 거의 새벽 서너 시. 그때까지 잠을 못 자는 거예요.

◇ 황보선: 그런데 아까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굉장히 센 발언을 하십니다. 현 정권은 우리 교수님의 전공 분야 대상인 기생충보다 훨씬 못한 바이러스 단계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 서민: 그러니까 기생충은요. 목표가 숙주와의 공생입니다. 그래서 숙주가 죽거나 다치는 것을 원치 않고, 그래서 최소한의 피해만 입히려고 노력을 하거든요. 그런데 바이러스는 숙주를 빈사상태로 몰아서 자기 힘을 과시하는 게 목표예요. 이번 코로나19 같은 경우도 그렇잖아요. 걸리면 증상도 되게 심하고, 그리고 후유증도 남잖아요. 현 정권이 지금 딱 그런 게 국민들을 많이 괴롭히고 있고, 그리고 그 후유증도 심각할 것 같아요. 이 정부가 물러나고 난 뒤에 뒤수습을 하는 것도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그러시면 기생충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같이 사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러면 기생충이 어느 만큼만 우리 몸을 괴롭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말씀하신 것은 방금 정부가 국민들을 괴롭힌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아닙니까?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 서민: 예를 들면 국민들이 현재를 잘 먹고살게 해주고 미래를 잘 만드는 게 정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코로나 전부터 경제가 많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고. 거기에 소득주도 성장 같은 그런 정책 실패들이 있었는데. 그리고 외교 같은 경우도 일본하고 사이가 안 좋으니까 일본을 매개로 해서 먹고사는 사람들도 많이 망했고요. 특히 지금과 같으면 코로나 때문에 핑계를 대겠지만 사실 그전부터 이미 경제는 망가져 있었고, 건강보험 같은 것도 재정을 다 거덜 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일 걱정되는 게 20년쯤 후에 제가 이 건강보험의 수혜자가 될 때쯤 아마 그때쯤 받을 게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이런 실정인데요. 모든 게 그렇거든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문명을 건설하고, 이런 것은 되게 어려워도 무너뜨리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정권이 한 순간에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런 생각까지 들어서, 제가 그래서 잠이 안 오는 겁니다.

◇ 황보선: 교수님의 이런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안 그런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런 말씀의 근거들이 중요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사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촛불 정권에 대해서 초반에는 당연히 지지하셨을 것 아닙니까?

◆ 서민: 처음에는 지지했죠.

◇ 황보선: 그런데 그 지지하신 이유 중 하나가 소득주도 성장 부분도 지지하신 것 아닙니까?

◆ 서민: 그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했죠. 그리고 제가 문재인 케어 같은 것도 전공 분야라서 그런데 반대한 이유가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지금 이 자체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국민한테 더 퍼주거나 이런 게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건강보험 재정을 해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를 들어 문재인 케어의 조건이 뭐냐면 우리 국민들이 돈을 조금 더 내고 혜택을 더 받는 게 문재인 케어의 요체예요. 그런데 퍼주기만 하고, 국민들한테 보험료 같은 것은 거의 올리지 않았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지지율에만 너무 목을 매면서 재정을 거덜 내는 게 아닌가, 이런 우려를 하게 됐고. 실제로 건강보험 2년 전부터 적자로 돌아섰고요. 사실 지금의 건강보험을 따지자면 돈을 많이 쌓아놓을, 적립금을 많이 쌓아놓을 때인데, 지금 벌써부터 적자로 돌아서서 앞으로 이거 되돌릴 수 없거든요. 그래서 이게 참 걱정인 거죠.

◇ 황보선: 서 교수께서 나중에 수혜를 보셔야 하는 시점이 되면 더 지금보다 힘들어질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서민: 네, 그렇습니다. 적립금이 다 없어지면 그때는 국민 세금으로 충당을 해야 하는데, 그때라고 국민 세금이 남아돌겠습니까? 그때도 써야 할 데는 많죠. 그래서 건강보험 하나만 봐도 그렇고, 전기세 같은 것도 한국전력 같은 공기업이 매년 흑자를 많이 내다가 적자로 돌아섰는데, 전기료를 안 올리잖아요. 이게 친환경 에너지를 쓰면 전기료를 조금 올려야 하는 게 맞거든요. 그런데 전기료는 내 임기 때 절대 안 올리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당신의 지지율 같은 것만 너무 신경 쓰고 국가의 미래는 등한시 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화가 나죠.

◇ 황보선: 그러면 구체적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건강보험료도 올려야 한다, 전기세도 올려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 서민: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케어를 지금처럼 할 거면 건강보험료를 올려서 수혜자가 부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전기세도 마찬가지죠. 국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친환경 때문에 돈이 많이 드니까 돈을 조금 더 내라고 하는 게 대통령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현 정권을 원래 지지하셨다가 비판하는 자세로 돌아선 이유가 여러 가지 있을 텐데, 그런데 요즘 같은 경우는 또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해서 시끄럽지 않습니까? 이 사안도 영향을 미쳤습니까?

◆ 서민: 이미 비판하는 와중에 나온 일이기 때문에 제 마음에 크게 변화는 없지만, 추미애 장관 의혹도 이 정권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그런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이 휴가 연장, 이게 문제가 아니라 휴가 미복귀 무마입니다. 그러니까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았는데, 그것을 엄마 찬스를 써서 무마했다는 건데요. 사실 제가 만일 추미애 장관 위치에 있었으면, 제가 아들이 조금 도와 달라고 하는데 그거 안 해주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걸리고 나면 최소한 여기에 대해서 내가 미안했다고 사과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이 사태를 키우고 있거든요. 국민의힘의 이준석 의원이라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아주 잘 표현한 게 이거예요. 그러니까 농구를 하다가 가벼운 파울을 하면 상대팀에게 자유투 2개를 줍니다. 그러면 자유투 먹고 더 많이 넣으면 되는 건데 그런데 지금 거기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서 퇴장을 당하는 그런 일이 있거든요. 지금 추미애 장관이 딱 그런 꼴이에요. 그러니까 정말 자기 잘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내가 사려 깊지 못했다, 이 정도 하면 저는 얼마든지 용서해줄 마음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 황보선: 제대로 이실직고하고 오히려 잘못을 빌고 그다음에 잘하겠다, 이렇게 솔직한 태도로 가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서민: 네.

◇ 황보선: 그런데 또 검찰수사가 지난 1월에 시작됐는데 지금 아직, 물론 막바지에 압수수색도 하고 진행되고는 있습니다. 검찰수사로 그러면 밝히면 좋겠습니까?

◆ 서민: 현 정권 인사들의 특징이 뭐냐면 언론에서 의혹이 제기되면 검찰수사를 기다려 보자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검찰에서 수사해서 기소를 하면 그때는 내가 잘못했나 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지금 윤미향 의원 같은 경우를 보나, 누구를 보나 기소해도 잘못 없다고 우기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재판을 보자고 하는데, 지금 재판을 가봤자 소용이 없는 게 손혜원 전 의원이나 김경수 지사 같은 경우 재판에서 유죄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했나요? 전혀 인정하지 않고요. 오히려 한명숙 전 총리 같은 경우 대법원 판결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것을 되돌리려고, 자기는 무죄라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검찰수사를 그냥 지켜보자, 이거는 당장 여론을 잠재우자, 시간을 벌자, 이런 의도로밖에 아닌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윤석열 검찰총장 이야기 여쭙겠습니다. 부인과 장모 관련 의혹들이 나왔고,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하는데, 추미애 장관은 성역 없는 수사 주문했습니다. 윤 총장 가족에 대한 의혹 수사는 어떻게 이게 하는 게 맞다고 보시는지, 제대로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 서민: 수사가 전혀 안 되고 있죠. 이거 고발된 지가 벌써 5개월이 넘었고요. 그리고 주가조작 공소시효가 5개월밖에 안 남은 것 같은데, 저는 빨리 이게 제대로 수사가 돼서 관련자가 장모건 뭐건 다 처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일 의혹을 갖는 것은 이게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수사 담당하고 계신데, 수사를 전혀 안 하고 계시다가 여권에 불리한 일만 생기면 이것을 꺼낸단 말이죠. 이번에도 갑자기 아무것도 안 하다가 25일 날 장모 소환한다, 이러시는데, 이게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거죠. 그러니까 물 타기용으로 이것을 쓰는 게 아닌가. 차라리 그럴 거면 빨리 수사해서 털 건 털고, 이런 게 좋지 않겠습니까? 저는 왜 수사를 안 하는지 정말 이성윤, 정말 우리 정부에서 총애하시는 이성윤 검사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발 빨리 수사해라.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 시대, 공정에 대한 이야기 많이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37번 이 단어를 쓰셨다. 그런데 이게 공정의 가치가 이를테면 요즘에 무너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기는 하는데, 물론 여기에 대해서 찬반논란은 있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이게 공정의 가치가 무너졌다, 이렇게 보더라도 이게 이번 정권의 탓으로 봐야겠습니까?

◆ 서민: 우리 사회는 예전부터 공정한 사회가 아니었죠. 그런데 기대치의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박근혜 정부가 취임하면서 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하면 그것을 누가 믿겠습니까? 다 웃죠.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이 말에 모두 감격했을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혀 공정과 거리가 먼 이런 행보를 보이시니까 슬픈 거죠. 그러니까 이런 거죠.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는 거하고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까지 올라갔다가 거기서 떨어지는 거하고 후자가 훨씬 아프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가 기대치를 훨씬 올려놨다가 오히려 그것보다 못하게 지하로 파고들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가 더 커지는 거죠.

◇ 황보선: 기대했었는데 실망했다.

◆ 서민: 기대감을 올려놓고 그 기대감을 무너뜨렸기 때문에 더 큰 죄가 있다.

◇ 황보선: 국민의힘 쪽 관련된 이야기 여쭐게요. 국민의힘이 좌클릭으로 변화 시도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이런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 서민: 지리멸렬한 와중에 변화의 몸부림을 치지 않으면 집권을 노리는 당이라고 할 수 없죠. 그런데 제가 조금 아쉬운 것은 자꾸 좌클릭, 좌클릭 하는데, 보수도 나름대로 좋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보수가 있는 건데요. 무조건 좌클릭. 저는 이번 정권 들어 좌파의 민낯을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좌클릭 이야기만 나오면 멀미가 나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하지 말고 원래대로 자기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 비리만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좌 자만 나오면 멀미가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나오셔서 솔직한 인터뷰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서민: 기생충 많이 사랑해주세요.

◇ 황보선: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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