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재난지원금, 누가·언제·어떻게 받나?

[앵커리포트] 재난지원금, 누가·언제·어떻게 받나?

2020.09.23. 오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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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된 4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누가, 언제, 어떻게 받게 되는 걸까요,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문지현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4차 추경 지급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분야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입니다.

전체 소상공인의 87%인 294만 명인데요.

코로나 19 확산 이후 매출이 1원이라도 감소한 연 매출 4억 원 이하 업종에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학습지 교사와 학원 강사, 스포츠 강사, 간병인 등에게 50만 원에서 150만 원을 지급합니다.

긴급 돌봄지원금과 학습 지원금 대상인지도 꼼꼼히 살펴야겠습니다.

미취학 아동 252만 명, 초등학생 280만 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아동 특별돌봄지원금이 주어지고요, 중학교 학령기 학생 138만 명은 1인당 15만 원씩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기 가구에 대한 안전망도 강화됐습니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최대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또,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대로 만 16세에서 34세, 만 65세 이상에게는 통신비 2만 원이 지급되고요, 취약 계층 105만 명은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 최대한 신속히 관련 예산을 집행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아이돌봄비와 고용안정지원금 등은 별도 심사 없이 연휴 전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 문지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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