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17일부터 수해 지역 지뢰탐색작전 개시"

합참 "17일부터 수해 지역 지뢰탐색작전 개시"

2020.08.14.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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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집중호우로 지뢰가 유실될 걱정이 있는 지역에서 오는 17일부터 긴급 지뢰탐색작전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지역은 산사태 등으로 지뢰 유실 가능성이 큰 지역과, 북한으로부터 지뢰가 유입될 수 있는 남북 공유하천 같은 접경지역입니다.

군 당국은 지난 4월 후방 방공진지 지뢰제거에 투입했던 전문인력 5백여 명과 지뢰탐지기 백여 대를 이번 작전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해당 지역 주민들도 지뢰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직접 만지지 말고 가까운 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군은 지난 3일부터 접경지역에 연인원 3천2백여 명을 투입해 지뢰 제거 작전을 벌여 지뢰 12발을 수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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