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16일부터 시작...사전 연습 오늘부터 돌입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한미연합훈련을 하기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부터 연합훈련의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본격적인 연합훈련을 앞두고 예비 훈련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그러나 아직 한미가 연합지휘소 훈련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별도의 발표 없이 연합훈련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6일부터 시행되는 본 훈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으로 이뤄지며 코로나19 등의 상황에 따라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 검증도 일부만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는 내년 전반기 연합훈련 때 검증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