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달 초 동해상에서 대함미사일 발사...합참 "통상적 훈련"

북한이 이달 초 동해상에서 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 6일 함경남도 동쪽 해상에서 사거리 100km 미만의 대함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은 대북제재로 금하지 않은 순항미사일인 데다, 북한이 통상적 하계 훈련의 일환으로 발사한 것으로 보고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또 이번 미사일이 지난 4월 북한이 발사한 지대함 순항미사일인 '금성-3호'고, 수백 km를 날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