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EU와 협력...'그린 뉴딜' 파트너 기대"

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EU와 협력...'그린 뉴딜' 파트너 기대"

2020.06.30. 오후 8: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으로 유럽연합 샤를 미셸 상임의장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EU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그린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한국과 EU가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모두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달로 예정되었던 두 분의 방한이 코로나 상황 때문에 성사되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 우선 화상회의로 함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도 항상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지난 10년간 함께 이룬 성과를 토대로 더욱 굳건하게 협력할 것이며,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함께 준비할 것입니다.

‘유럽 그린 딜' 정책을 통해 글로벌 기후 환경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EU 신지도부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중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