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추진 평가회의 개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평가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한미연합검증평가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이 참여했습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전반기 전작권 전환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고, 2단계 완전운용능력 검증평가 준비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오는 8월 예정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완전운용능력 검증평가 방식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8월 훈련을 놓고 우리 군은 계획대로 전작권 전환 검증평가 형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군 측은 연합대비태세 점검이 우선이라며 다소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