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장관 "북한, 군사행동 보류 아닌 철회해야"

정경두 국방부장관 "북한, 군사행동 보류 아닌 철회해야"

2020.06.24.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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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을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보류가 아니라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의 무력 시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의에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사례도 있는 만큼 군사충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야당 측에서 나오는 핵무장과 9·19 군사합의 파기 주장에 대해서는 핵과 관련된 가장 최우선 문제는 북한 비핵화라며 핵무장은 전혀 검토된 적이 없고 논리적으로도 안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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