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6월 5일)

조간브리핑 (6월 5일)

2020.06.05.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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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금요일 조간브리핑, 먼저 1면 둘러봅니다.

조선일보는 "北 한마디에 법도 만든다는 문재인 정부"로 제목 뽑았습니다.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자 통일부가 4시간 반 만에 법을 준비하겠다고 나섰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재용 구속 여부 '8일 심사'.

삼성물산 합병 때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놓고, 법원이 구속할만한 사안인지 다음 주 월요일 결정합니다.

"학대 알고도 아무도 아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제목으로, 여행 가방에 갇힌 남자아이 사망 사건 담았습니다.

경찰은 한 달 전 수사 시작했지만 피해자 직접조사나 분리보호를 하지 않았고, 보호기관도 가정에 두고 관찰하라는 동안 아이는 죽어갔습니다.

병원협회, 의료계 최초로 "비대면 진료 찬성"이란 제목, 눈에 띕니다.

병원급 이상 3천3백여 곳을 회원으로 둔 대한병원협회가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찬성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 보호, 편의 증진, 세계적 추세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을 퇴임 뒤 머물 곳으로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새 사저 부지로 교통 요지를 고른 것은 '열린 사저'를 구상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신문의 분석이 담겼습니다.

눈에 띄는 기사 살펴봅니다.

기본소득 불 지핀 김종인 "당장은 힘들지만 근본적으로 검토해야"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민주당에서는 시기상조라면서도, 일각에서는 여·야·정 추진위 만들자는 목소리가 나왔고, "우린 대환영"이라며 활짝 웃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반응까지 잇따라 실으며, 기본소득 주제로 한 면을 채웠습니다.

"조국은 국정 장악했는데 나는 왜 버티지 못했나."

최순실이 국정농단에 대해 회고한 책이 출간됩니다.

제목은 감옥에서 잘못을 뉘우친다는 뜻의 '옥중 회오기(悔悟記), 나는 누구인가.'

"일 잘하는 간호사, 명품백과 성형에 열정이 있다."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장이 이 같은 여성 혐오성 발언과 잦은 폭언으로 간호사들이 집단 사직했습니다.

'1일1깡 열풍' 일으킨 비, 새우깡 광고 접수.

과한 자아도취 내용의 가사와 춤으로 수년 전 혹평을 받은 가수 비의 뮤직비디오.

시간이 흐른 뒤 'B급 정서'를 자극하며 화제를 모아 광고 모델로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 조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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