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생활방역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

문 대통령 "생활방역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

2020.06.03.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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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생활방역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이라면서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코로나19를 막는 예방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새로운 일상,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SNS 글을 통해, 한숨 돌리나 했더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며 방역수칙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을 평범한 일상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흥클럽에서 시작해 물류센터와 학원, 종교 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밀폐, 밀접, 밀집된 '3밀 시설'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에는 특별한 경계와 자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도 은밀하게 행해지는 소모임까지 통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등 방역수칙만 잘 지켜도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생활방역에서 승리하는 길은 결국 정부와 국민의 일치된 노력에 달려있다면서 정부도 새로운 일상에 맞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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