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비서관 인사 단행...교육비서관에 박경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내정하는 등 비서관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신임 비서관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19로 변화를 맞고 있는 교육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신임 비서관은 코로나 국면 속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K-에듀의 질적 향상을 끌어내겠다며 문재인 정부 교육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에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춘추관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해외언론비서관에는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이 발탁됐고, 김재준 대통령 제1부속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이 춘추관장을 이어받습니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사회조정비서관에서 이름을 바꾼 사회통합비서관 자리에는 조경호 대통령 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이 내정되는 등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비서관 2명도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