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언택트 넘어 온택트...디지털 사회로 신속 전환"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사회가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디지털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목요 대화' 다섯 번째 시간에서 우리 사회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를 넘어서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온택트' 사회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방향을 잡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디지털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문화 분야도 과감한 제도혁신과 규제개혁을 통해 비대면 디지털 원격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비대면 문화와 여가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격차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이나 사이버 범죄와 같은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