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신 보도, 한미 간 입장 차이로 비칠까 우려"

정부 "외신 보도, 한미 간 입장 차이로 비칠까 우려"

2020.05.27.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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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과 관련해 미 국무부 관계자가 미국과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 국무부의 논평에 대해 언론에 따라 상이하게 보도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마치 한미 간의 입장 차이로 비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또 미 국무부는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고 먼저 밝힌 뒤, 남북 협력이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하도록 우리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비핵화와 관련해 동맹국인 미국과 긴밀히 조율해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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