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저유가·확진자 발생 대비"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 지속 속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걸프협력회의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중동 경제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20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6개 산유국 지역에 주재한 공관장들과의 회의에서 우리 기업 건설 현장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국경봉쇄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공관장들은 코로나19 이후 주재국들이 탈석유, 산업 다변화, 민간 부문 비중 확대 등 경제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인프라, 보건, 방산, 농업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토의했습니다.

장아영[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