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곽상도 "정대협, 기부금으로 산 쉼터 헐값 매각"

통합당 곽상도 "정대협, 기부금으로 산 쉼터 헐값 매각"

2020.05.16.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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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이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받아 산 쉼터가 최근에 헐값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SNS를 통해 쉼터의 국토부 실거래 조회 자료를 올리고 지난 4월, 4억2천만 원의 매각계약이 체결됐는데 등기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누구에게 쉼터를 헐값에 팔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매각된 건물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으로,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이 정대협 대표 시절인 지난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받은 7억5천만 원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회계 문제 등이 잘못 처리된 것이 있으면 책임을 질 필요가 있겠지만 윤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 정대협이 지난 30년간 해온 활동의 의미를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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