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위기 극복 힘 모아야"...주호영 "상생과 협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만나 여야가 힘을 모아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주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가 예측이 어려운 초유의 사태인 만큼, 여야가 머리를 맞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 원내대표가 합리적이고 원만한 인물인 만큼, 21대 국회는 20대보다는 의회주의가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상생과 협치 정신을 발휘하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국회의 주 임무가 행정부 견제인 만큼 민주당이 본연의 일이 작동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