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국정 지지도 71%...취임 3주년 역대 최고치"

갤럽 "국정 지지도 71%...취임 3주년 역대 최고치"

2020.05.08.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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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71%로, 역대 대통령 취임 3주년 무렵 지지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로,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정 지지도가 70%를 넘은 건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뒤인 지난 2018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입니다.

국정 운영 부정 평가는 21%로 5%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한국갤럽이 과거 조사한 역대 대통령의 취임 3주년 무렵 지지도는 박근혜 대통령 42%, 이명박 대통령 43%, 노무현 대통령 27%, 김대중 대통령 27%, 김영삼 대통령 41%, 노태우 대통령 12%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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