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경찰, '박사방' 공범 현역 일병 조사 착수

군사경찰, '박사방' 공범 현역 일병 조사 착수

2020.04.03.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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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 제작 유포한 혐의의 조주빈과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육군 소속 이 모 일병에 대해 군사경찰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군사경찰은 이 일병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민간 경찰은 오늘 오전 이 일병이 복무하던 경기도 안양의 한 부대를 압수수색해 이 일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민간 경찰이 이 일병의 휴대 전화를 분석해 박사방 운영 방식 파악 등을 끝내면, 군사경찰이 사건 정보를 넘겨받아 이 일병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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