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상 통화..."화상 아세안+3 이달 초 개최"

한·베트남 정상 통화..."화상 아세안+3 이달 초 개최"

2020.04.03. 오후 6: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달 초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화상 정상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힘을 모으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푹 총리가 우리 기업인들의 베트남 입국이 가능하게 조치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해 중소기업 인력의 입국도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푹 총리는 양국 기업 교류 등 지속적인 경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세계의 모범이라며 방역과 임상분야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