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코로나19 의료기관 손실 지원방안 마련

당정, 코로나19 의료기관 손실 지원방안 마련

2020.04.02.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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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과정에서 피해를 본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대책을 마련합니다.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회는 이번 주 당정 협의를 진행해 건강보험과 예산,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의 지원을 담은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정이 논의 중인 대책에는 코로나19 진료와 치료 활동으로 손실이 발생하거나 경영난에 시달리는 의료기관에 대해 1조 천억 원을 투입해 보상과 융자 등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급여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376억 원을 먼저 지급하고 건강보험료 청구부터 지급까지 22일이 걸리던 기간이 10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의료 활동으로 폐쇄되거나 업무가 중단된 경우는 이에 대한 보상을 위해 7,000억 원가량을 예비해두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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