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일부 국가 재외투표 중지 이해 당부...안전한 투표에 최선"

강경화 "일부 국가 재외투표 중지 이해 당부...안전한 투표에 최선"

2020.04.02.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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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는 재외 국민을 대상으로 한 4·15 총선 투표가 어제부터 시작돼 오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일부 국가에서는 재외국민 투표가 중지됐는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담화문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투표 실시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한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 주재 우리 공관들의 재외선거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하였습니다.

재외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고심에 찬 결정이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우리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재외국민들의 투표권 행사가 안전한 가운데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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