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온라인 개학 부족한 점 많지만 불가피한 선택"

정세균 총리 "온라인 개학 부족한 점 많지만 불가피한 선택"

2020.04.02.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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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라인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격수업 불가피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단말기 보급 어려움 등 부족한 점도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개학 이후에도 크고 작은 혼선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불완전하더라도 조속히 학업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는 게 정부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는 것은 아이들의 학습권을 희생시킬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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