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자가격리 철저 관리...온라인 개학은 차선의 선택"

정세균 총리 "자가격리 철저 관리...온라인 개학은 차선의 선택"

2020.04.01.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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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시행되는 모든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와 관련해 위반자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온라인 개학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오늘 0시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자가격리가 의무화되었습니다.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은 크게 줄겠지만, 그럼에도 당분간은 귀국하는 우리 국민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젊은 유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자가격리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강제조치입니다. 일탈행위는 위치추적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으로 즉시 적발됩니다. 위반 시 어떠한 관용도 없이 고발하거나 강제 출국시킬 것입니다.

순차적 온라인 개학은 안전한 등교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각 학교가 여건에 맞춰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학부모님들에게 준비상황과 구체적인 수업방식을 알려드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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